췌장염, 췌장암 증상 및 혈액검사 정상 수치

 

 

췌장염-췌장암-증상-원인-혈액검사수치

 

 

 

 

췌장은 우리 몸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입니다. 췌장은 복부에 위치한 장기로, 약 15cm 정도의 길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기관은 소화계와 내분비계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소화 효소와 인슐린, 글루카곤 등의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췌장은 소화에 필요한 효소를 생성하여 음식물이 소화되도록 돕고, 혈당 조절을 통해 에너지 대사를 관리합니다.

 

---

 

췌장염, 췌장암

췌장염은 췌장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급성 및 만성이 있습니다. 급성 췌장염은 갑작스럽게 발생하며, 심한 복통과 구토, 메스꺼움, 소화불량, 발열, 황달 등을 동반합니다. 만성 췌장염은 장기간에 걸쳐 췌장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상복부 통증이 지속적으로 있으며 급성 췌장염에 비해 통증이 덜합니다. 소화 불량과 체중 감소가 나타날 수 있으며 당뇨, 설사가 동반됩니다. 췌장염은 주로 음주, 담석 등이 원인이 되며 고지혈증이나 특정 약물을 복용하면 췌장에 영향을 미쳐 급성 췌장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췌장암은 췌장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조기 발견이 어려워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췌장염이 만성화되면 췌장암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췌장 혈액검사 항목 및 정상수치

췌장에 관련된 혈액검사는 아밀라제 검사, 리파아제 검사, 혈당 검사가 있습니다.

 

아밀라제 Amylase

아밀라제는 췌장에서 분비되며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소화 효소 중 하나입니다. 췌장 질환의 진단 및 경과 관찰에 사용되며 정상수치는 28-100U/L입니다. 정상수치의 3배 이상 또는 600이상이면 급성 췌장염, 7-10일 이상 수치가 증가한다면 췌장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리파아제 Lipase

리파아제는 소화관의 지방을 분해합니다. 췌장에서 가장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췌장염과 췌장암 등 췌장 질환을 진단할 때 용이합니다. 리파아제의 정상수치는 13-60U/L 이며 아밀라제와 리파아제가 5일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하면 급성췌장염으로 의심할 수 있습니다.

 

혈당검사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은 혈당을 조절해주는 호르몬이어서, 췌장에 문제가 생긴다면 혈당 수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날 수 있습니다. 공복혈당 정상 수치는 70-100 mg/dL입니다. 종합적인 혈액 검사 수치를 통해 췌장 질환을 발견할 수 있으며, 의심이 된다면 전문의와 진료 및 상담을 통해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